오늘은뭐먹지

[양재동/구룡사앞] 한솥

폼핌 2020. 6. 17. 14:54

가성비 도시락의 최고봉..한솥..

그야말로 혼자 점심을 해결하는 직장인에게도

메마른 점심식단의 한 줄기 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너무 멀어서 가는시간 +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 + 받아서 돌아오는 시간

다 따지면 30분은 족히 걸린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오늘은 사실 특별히 적을 말도 없고요

그냥...점심시간에 멍하니 있기는 뭔가 시간 아까우니 뭐라도 적네요

사실 뮤지컬 후기나 적어야하는데 아효

처음에는 너무 멀어서 자주 못오겠다 싶었는데

몇번 오다보니까 그냥 오게 되더라고요

좀 가까이 있었으면 편했을텐데..

뭔가 한솥은 대학생때 많이 먹어서 질린다는 분들이

주변에 몇몇분 계신데 저는 대학생때 거의 먹은 기억이 없어서 그런가

되게.. 이정도면 편의점 도시락보단 훨씬 낫고 가격도 준수한데

선택할 메뉴도 많고 좋지 않나?? 싶은 생각

선택지가 많다는 것, 그건 메뉴선택 결정력이 떨어진다는 것..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뭐 먹어야지 하고 처음부터 결정을 하고

와서 그런지 괜찮았는데 막연하게 메뉴판보고 있으면 점심시간이 모자라져요

뭔가 도시락을 먹기엔 좀 많고 그렇다고 마요같은거 먹기엔 조금 부족할때는

저는 비빔밥 부류를 되게 애용하고 있어요

집에서는 비빔밥 해먹기도 힘들고.. 어느세월에 그거 다 쪼금쪼금씩 해서 먹냐구

비빔밥 골고루 다먹어봤는데 갠적으론 시골제육 두부강된장 비빔밥 이게 젤 낫더라구요

이렇게 된장소스를 데워서 포장해주시는데 생각보다 맛도 준수해요

두부도? 생각보다 크게크게 들어가있는 편이고..

 

무엇보다 일단 야채가 골고루 들어가있고

밥량을 강제로 조절당하니까 먼가..

식단 관리 할때는 도움이 꽤 되는 편이죠

여름이니까.. 살 찌는건 좀 피하고 싶기도 하고

그냥 뭐.. 이런식으로 다 붓고 비벼서 먹으면 끝

정말 더 적을 말이 없네요

사실 한솥을 엄청 맛있어서 먹는건 아니잖아요

편하고 메뉴가 조금 다양하고 그에 반해 가격은 저렴하니

이러한 이점들을 통틀어봤을 때 사먹는 가치가 있다는거지..

이럴때 보면 괜히 프렌차이즈가 아닌 것 같아요.

개인식당은 정말 조리하시는 분의 요리실력에 달렸지만

이런 프렌차이즈는 그거랑은 별개로 정말.. 들어오는 식재료를 고대로 데우거나

2차가공(튀기거나 볶거나)만 하면 끝이다보니 맛의 편차가 크게 안나는 장점이 돋보여요

* 맛 : 3 / 5 (이정도면 준수하지)

* 가성비 : 3.5 / 5 (비싼메뉴도 있어서 4점은 못줌. 근데 비싼 메뉴는 비싼 값 하더라)

* 재방문의사 : 3.5 / 5 (조금 멀다..그치만 못갈정도는 아니고 점심 메뉴 못고르고 있을땐 좋더라)

* 프렌차이즈는 맛집으로 분류 X. (어딜가도 다 비슷한 맛이라서)